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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서 도내 세 번째 '럼피스킨병'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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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양구군 해안면의 한 한우 농장에서 소 1마리가 럼피스킨병 양성 판정을 받아,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28마리에 대한 긴급 살처분과 매몰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농장 반경 10㎞ 내 38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 천 630여 마리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조치와 긴급 정밀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도내에서는 지난 24일 양구에서 최초 발생 이후 횡성 등 3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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