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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연구원, 이번에는 예산 특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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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편향된 성향의 강사 초청과 부적정 인사 등으로 논란에 섰던 강원연구원이 또 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연구비와 수의계약 등 예산 문제입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최근 연구원 운영을 놓고 논란의 중심에 선 강원연구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물론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지난 8월에는 강원자치도 감사위원회로부터 '인사 업무 처리 부적정' 등을 이유로 관련 직원 중징계와 기관장 경고 처분도받았습니다.

◀브릿지▶
"강원연구원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연구비 등 예산집행을 부적정하게 처리했다는 의혹으로 특정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정감사는 행정안전부 지시에 따른 것으로,

연구원 예산이 부적정하게 집행되고 있다는 공익제보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에서는 연구원 연구비 지급과 수의계약 등 예산 사용 전반과 연구직 직원의 과도한 외부 강의 출강 등을 두루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원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철저한 감사를 실시하고, 감사 결과에 따라 문제가 확인되면 필요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원 측은 "문제가 있다면 혁신의 계기로 삼아 잘 조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감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강원연구원의 이미지에 또 한번 손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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