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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예산 국회'..국비 추가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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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11월 '예산 국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강원자치도는 국회에 현장 상황실을 차리는 등 올해도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자치도의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9조 5천억 원.

올해 확보했던 국비보다 4천 8백억 원 가량 더 많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통해 밝혔듯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로 상황이 녹록치는 않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11월 한 달간 진행되는데, 도는 핵심사업 관련 국비 증액과 신규 반영은 물론, 감액 방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현재 정부 전체 예산이 쉽지 않기 때문에 꼭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반도체 바이오 같은 우리 도의 전략산업과 도로 철도 같은 SOC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도는 국회에 현장 상황실을 차려놓고 상임위별 예산심의 동향을 파악해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꼭 반영해야 할 도의 미래먹거리 사업 예산이 적지 않습니다.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 반도체 검증센터 구축 43억원을 비롯해, 디지털 바이오칩 플랫폼 56억원, 강원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12억원, 오페라하우스 15억원 등이 대표적입니다.

11월 예산 국회는 말 그대로 '국회의 시간'인 만큼, 도 국회의원, 특히 예결위원인 박정하 의원과 허영 의원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R&D 관련한 예산, 약자 복지를 위해서 두텁게 저희가 지원해줘야 되는 예산을 중심으로 도에서 요청한 사업들을 최대한 반영하고 좀 더 많이 강원도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 심의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21년도에 예결위는 해봤기 때문에 기재부와 돈독한 네트워크를 통해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기반하는 미래산업과 SOC예산을 확충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도는 주요사업 20개에 천 7백13억원의 국비 추가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어느 정도 달성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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