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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규제 혁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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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그동안 지역의 발목을 잡아왔던 규제가 얼마나 해소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원주에서 규제 혁신 현장 토론회가 열렸는데, 정부도 규제완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문 닫은 광산에 쌓여있던 수천 톤의 석탄 폐기물 '경석'이,

신소재로, 새로운 산업 원료로,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되는 경제 유발 효과는 무려 3000억 원.

그간 각종 규제로 여의치 않던 경석 활용 방안이,

원주에서 열린 '지방규제 혁신 현장토론회'에서 본격 논의됐습니다.

[인터뷰]
"광산 폐기물들을 친환경적으로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논의하고 있고요. 규제들은 과감하게 해소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부 부처 관계자는 물론,

전문가와 기업, 주민 등 150여 명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풍력발전사업의 주민 투자 참여와 해양심층수염 산업 확대 방안 등도,

개선돼야 할 안건으로 떠올랐습니다.

규제로 가로막혀 있던 지역의 굵직한 사업들이 숨구멍을 찾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제기되는 문제를 잘 해결해야 될 것 같고요. 앞으로도 계속 저희가 기업이 갖고 있는 애로와 규제를 잘 발굴하고 해소하는 장을 만들어서.."



"토론회를 주재한 행안부 차관과,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 기업들을 비롯한 강원 청년 창업인들과의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논의된 안건들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하고,

지역의 새로운 투자 기회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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