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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인물의 도시 강릉, 화폐전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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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에 화폐전시관이 개관했습니다.

화폐 인물에 강릉 출신 신사임당과 율곡이이가 등록됐다는 지역 특수성을 살린 건데요.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화폐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세계 화폐 속에는 어떤 인물이 그려져 있는지,

또 직접 나만의 화폐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위조 화폐를 감별하는 체험까지.

화폐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화폐전시관이 강릉에 문을 열었습니다.

◀ S /U ▶
"화폐 역사상 처음으로 어머니와 아들이 화폐 인물이 된 신사임당과 율곡이이를 기리는 의미에서, 이들과 관련된 각종 유물을 콘텐츠화했습니다."

화폐전시관 건립에는 국비 36억 원과 도비 16억 원, 시비 37억여 원 등 모두 9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지상1층 건물에 상설전시실 3곳과 기획전시실 1곳, 휴게공간 등이,

지하에는 교육실과 수장고 등이 마련됐습니다.

지난 2020년 한국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공받은 과거 올림픽 기념주화를 포함해 각종 화폐 340종 7백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신사임당과 율곡이이의 예술 정신을 더한 현대식 전시물도 마련됐는데,

교육 콘텐츠로 학생들의 경제 교육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시민들이 여기 오시게되면 율곡선생의 교육적 측면이 있고요, 실감 콘텐츠도 있습니다. 그런걸 봄으로 인해서 율곡선생의 사상과 업적, 신사임당의 시서화에 능한 그런 면을 봄으로 인해서 지역 교육 활용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강릉시는 내년 개최되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참가자들에게 지역을 알리는 자원으로 전시관을 활용하는 한편,

인근 오죽헌 등 기존 관광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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