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경보가 내려진 도내 곳곳에서 건물이 파손되는 등 바람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6일) 오전 11시 29분쯤 강릉시 초당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변속기가 중립상태로 주차돼 있던 차량이 강풍에 밀려 2m 아래 인도로 떨어졌고,

지붕과 구조물, 간판과 가로수 등이 파손되고 날아가는 등 곳곳에서 강풍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