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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 "폐광지를 관광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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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석회석 폐광지를 관광자원으로 조성한 동해 무릉별유천지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연경관 잘 활용한 데다, 석회석 광산이라는 근대 산업문화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국민들이 뽑는 관광 명소에도 선정됐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1968년부터 석회석을 캐던 무릉3지구.

40여년 채광을 끝으로, 2년전 관광명소로 탈바꿈했습니다.

이른바 무릉별유천지.

속세와 떨어져 있는 유토피아라는 뜻으로, 개장 이후 30여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깁니다.

[인터뷰]
"모르는 분들은 연탄캐듯이 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세요. 저희가 하나하나 설명하면 공감해주시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이해했다고 좋아하시고요, 특히 학생들이."

석회석 폐광지를 창조적으로 복구했고, 인근 무릉계곡의 자연경관과 석회석 광산 등 근대산업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S /U ▶
"정부는 최근 국민 평가단을 구성해 '지역문화매력 100선'을 선정했는데 동해시에서는 무릉별유천지를 포함한 두 곳이 선정됐습니다."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명소나 콘텐츠 등을 국민이 직접 선정한 결괍니다.

지역문화 매력 100선은 지역소멸을 막고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자는 취지의 사업으로,

앞으로 정부가 홍보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상권이나 마을 등과 함께하는 발전 방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인터뷰]
"내년에는 쇄석장 빈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2차 문화재생사업과 다양한 테마전시장 운영, 문화체험 프로그램 기획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홍보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동해시는 무릉별유천지에 관광 콘텐츠를 더 확대하는 등 역사와 문화가 깃든 관광 자원으로 키워 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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