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산하 모 기관이 실시한 인재 채용 과정에 부적절한 시험위원이 위촉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춘천시는 '공정 채용 전수조사'를 통해 해당 기관이 지난해 9월 실시한 제6차 공개 채용에서 '제척·회피' 해야 할 일부 내부 직원들을 시험위원으로 위촉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춘천시는 "규정에 따라 채용 응시자와 근무경험이 있는 특정인이 시험위원으로 위촉되지 않도록 제척해야 한다"며,

"하지만 응시자와 함께 근무한 이력이 있는 일부 간부 직원들이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시험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춘천시는 해당 기관 관련자 3명에 대한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