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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내년 예산 "미래산업·복지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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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년 강원특별자치도의 살림살이 윤곽이 나왔습니다.

예산은 건전재정 기조를 바탕으로 미래산업과 서민·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생예산에 집중됐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가 세운 내년도 예산안은 7조 5,862억 원.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증가 폭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0.8% 늘어난 규모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로 국고보조금이 상승함에 따라 총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0.8% 소폭 증액됐습니다. 하지만 증액 규모는 역대 최저 상승률입니다."

정부의 팍팍한 예산 기조 속에서도, 복지와 주요 사업 예산 등은 확보했습니다.

내년 예산안은 반도체와 바이오 등 미래산업 집중 육성과 맞춤형 복지 지원 확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반도체와 첨단기술 산업, 신재생 에너지 지원 사업에 2,364억 원을 투입합니다.

노인과 장애인 서비스 확대, 저출산 대응에 2조4,296억 원을 편성했고,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에 3,385억 원을 쓰기로 했습니다./

/살기좋은 농어촌 환경조성에 1조2,259억 원, 관광·문화·체육 경쟁력 강화에 3,16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또 안전과 재난대응에 4,482억 원, SOC 확충에 4,378억 원의 예산을 세웠습니다./

세입 감소에 따른 재정난 속에서도 예산의 효율적 편성을 위해 강도 높은 사업 검증을 실시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세입 감소에 따라 불필요한 자체 사업은 3단계에 걸친 사업 평가를 통해 과감히 구조조정 했습니다."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절감한 분야별 평균 비용은 22.9%입니다.


"이번 예산안은 도의회의 심의 의결을 거친 뒤 다음달 15일 최종 확정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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