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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띤 응원 속 수능.."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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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후배들의 열띤 응원전도 볼 수 있었는데요.

고생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따뜻한 격려 인사 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잡니다.

[리포터]
후배들의 힘찬 응원을 받으며 수능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

선배들을 위해 손난로와 간식을 준비한 후배들도 1년 뒤 치를 수능 생각에 덩달아 울컥합니다.

[인터뷰]
"여기와서 좀 울컥하신 (선배)분들도 있는 것 같고, 저희도 내년이 기대가 됩니다."

다행히 한파는 없었지만, 비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시험 종료까지 애타게 기다린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시험 결과 좋게 나와서 너가 원하는 대학에 가고, 엄마도 이제 윤진이 점점 더 이뻐지는거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다. 수고했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확진자도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보는 등 예년과 같은 분위기 속에 치러졌습니다.

특히 정부 방침대로 '킬러 문항'이 사라지고, 공교육 범위 안에서 변별력있는 난이도를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올라간 느낌이고, 확실히 킬러 문항이라고 보였던 것들이 잘 안 보이더라고요."

1교시 국어 영역은 지난해 보다 다소 어려웠고, 2교시 수학은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수능 끝났으니까 이제 좀 뿌듯하고 앞으로는 대학 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취업도 열심히 잘해야죠."

도내에서는 이번 수능 1교시에 만 530여 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클로징▶
"수능 정답 이의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최종 성적은 다음 달 8일 수험생에게 통보됩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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