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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 돌풍"..사북초 유도부 종횡무진
2023-11-21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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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선 사북의 시골 초등학교가 요즘 유도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변변한 훈련장도 없어 빈 교실에서 훈련하면서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 EFF ▶
"기합 소리"
상대를 잘 넘기는 것 만큼이나,
잘 넘어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선 사북초등학교 유도 선수 18명.
작은 몸집으로 전국 유도판을 뒤흔들고 있는 어린 거인들입니다.
"당장 올해에만 12개 대회에 나가 12번 모두 단상에 올랐는데, 그간 차곡차곡 모은 메달과 트로피는 셀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단체전, 개인전, 남자, 여자부 할 것 없이 나갔다 하면 우승.
최근에는 이달초 충남 보령에서 열린 2023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여자 -44kg급 금메달을 비롯해 4개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렇다 할 훈련장도, 시설도 없어 빈 교실 한 칸을 개조했지만,
도복을 여미는 순간 눈빛은 국가대표급으로 돌변합니다.
[인터뷰]
"이기면 뭔가 기분이 좋고 뿌듯해서 열심히 하게 돼요, 더.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까지 되는 게 제 꿈입니다."
[인터뷰]
"유도는 재미있고 시합 1등 하려면 이 정도는 해야 하니까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유도는)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을 이길 수 있는 것."
도심 큰 학교와 비교해 지원은 적지만,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는 목표 하나로 똘똘뭉쳐 훈련에만 매진한 결괍니다.
학교의 유일한 유도 선생님도 아이들 하나 보고 무려 11년째 유도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도 국가대표의 꿈이 있었지만 그 꿈을 이루지 못했고 제가 지도자를 하면서 제자들이 저의 꿈을 대신 이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지도를 하고 있고."
사북초 유도부 선수 중 2명은 전국 대회에서 1,2등을 거머쥐며,
전국 초등부 국가대표인 꿈나무대표단에도 합류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정선 사북의 시골 초등학교가 요즘 유도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변변한 훈련장도 없어 빈 교실에서 훈련하면서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 EFF ▶
"기합 소리"
상대를 잘 넘기는 것 만큼이나,
잘 넘어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선 사북초등학교 유도 선수 18명.
작은 몸집으로 전국 유도판을 뒤흔들고 있는 어린 거인들입니다.
"당장 올해에만 12개 대회에 나가 12번 모두 단상에 올랐는데, 그간 차곡차곡 모은 메달과 트로피는 셀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단체전, 개인전, 남자, 여자부 할 것 없이 나갔다 하면 우승.
최근에는 이달초 충남 보령에서 열린 2023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여자 -44kg급 금메달을 비롯해 4개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렇다 할 훈련장도, 시설도 없어 빈 교실 한 칸을 개조했지만,
도복을 여미는 순간 눈빛은 국가대표급으로 돌변합니다.
[인터뷰]
"이기면 뭔가 기분이 좋고 뿌듯해서 열심히 하게 돼요, 더.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까지 되는 게 제 꿈입니다."
[인터뷰]
"유도는 재미있고 시합 1등 하려면 이 정도는 해야 하니까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유도는)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을 이길 수 있는 것."
도심 큰 학교와 비교해 지원은 적지만,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는 목표 하나로 똘똘뭉쳐 훈련에만 매진한 결괍니다.
학교의 유일한 유도 선생님도 아이들 하나 보고 무려 11년째 유도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도 국가대표의 꿈이 있었지만 그 꿈을 이루지 못했고 제가 지도자를 하면서 제자들이 저의 꿈을 대신 이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지도를 하고 있고."
사북초 유도부 선수 중 2명은 전국 대회에서 1,2등을 거머쥐며,
전국 초등부 국가대표인 꿈나무대표단에도 합류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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