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80대가 몰던 차량에 보행자 3명이 숨지는 등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도내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률은 2%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률은 지난 2020년 2.7%, 2021년 2.3%, 지난해 2.6%로, 2%대에 그쳤습니다.

한편 도내 고령 운전자는 지난 2020년 12만 5천여 명, 2021년 13만 8천여 명, 지난해는 15만 천여 명으로, 매년 만 명 이상 꾸준히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