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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내일 강등 걸린 '마지막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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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민구단 강원FC가 올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내일 수원 삼성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냐 강등이냐가 결정될 텐데요.

강원FC는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달 25일, 강릉에서 열린 강원FC의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

넘어지면서도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한 이정협의 선취골로 앞서나간 강원은,

후반 막판 패널티박스 안에서 경합 끝에 쐐기골을 넣으며 2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자동 강등을 놓고 혼전을 벌이고 있는,

수원FC를 상대로 한 짜릿한 승리였습니다.

◀ S / U ▶
"올시즌 매경기마다 힘겨운 승부를 겨뤄온 강원FC는 이제 단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상대는 리그 꼴찌 수원 삼성.

강원과는 승점 1점 차입니다.

올시즌 상대 전적은 강원이 1무 2패로 열세,

경고 누적으로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윤정환 감독의 부재도 악재입니다.

다만 리그 10위인 강원은 수원 삼성을 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자동 강등은 면할 수 있습니다.

수원 원정길에 오르는 도민구단을 위해 원정 응원석 3천 5백여 석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강원자치도와 일선 시·군도 단체 응원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강원의 목표는 무승부가 아닌 필승입니다.



"수원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전부 다 2연승인데 저희는 무실점 2연승이라 저희가 실점을 하지 않는다면 (내일) 경기에선 무조건 득점을 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강원FC는 내일(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올시즌 최종전을 치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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