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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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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게 만드는 사랑의 온도탑이 제막했습니다.

매년 그렇지만 올해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으면서 성금 모금이 걱정인데요.

나눔의 현장을 모재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온도계 모양의 커다란 탑이 세워졌습니다.

나눔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사랑의 온도 탑'입니다.

목표 모금액이 1% 올라갈 때마다 온도탑 온도도 1도씩 올라갑니다.

지난해는 목표액보다 2억 원을 초과해 102.5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1억 7천만 원 많은 85억 3,000만 원입니다.



"희망2024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강원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강원자치도는 다른 시도에 비해 전체 모금 규모는 작지만, 소액 기부자가 많은 편입니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고,

돌봄과 교육 기회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됩니다.

[인터뷰]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꼭 필요한데요. 시군이나 읍면동의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해서 따뜻한 손길을 전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대한적십자사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강원자치도의 특별회비 전달을 시작으로, 1억 원 기부를 약속하는 아너스 기업 가입도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고액 기부자 100만 원 내주시는 우리 강원도민들, 한 분 한 분 더 확보할 수 있게 적십자사가 최선을 다해서.."

어느때보다 경제 상황이 바닥인 올겨울.

작은 정성이 많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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