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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맨체스터시와 스포츠 교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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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시가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 영국 맨체스터시와 스포츠 분야 교류협력을 추진합니다.

태권도와 유소년 축구를 중심으로, 세계적 스포츠 도시로 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인데요.

내년 열리는 국제태권도대회부터 교류가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영국 잉글랜드 북서부에 위치 한 맨체스터시. 유럽과 영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도시 중 하나입니다.

춘천시가 맨체스터시와 스포츠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협의에 나섰습니다.

맨체스터시의 경우 영국 태권도연맹 본부가 있고,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대회'가 열리는 등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유치한 춘천시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브릿지▶
"춘천시는 우선 내년에 열리는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등 세계대회에 맨체스터시 관계자와 영국 대표팀을 초청했습니다."

이를 통해 내년 7월과 10월 각각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세계주니어태권도 선수권대회를 발판으로 세계적 스포츠 도시로 도약한다는게 춘천시의 계획입니다.

또 유소년 축구 등 다른 스포츠 분야에서의 교류도 추진됩니다.

맨체스터가 명문 축구 구단 맨체스터시티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을 보유한 도시인 만큼,

유소년 축구 육성에 힘을 싣고 있는 춘천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춘천시는 부시장을 실무책임자 자격으로 영국에 보내, 맨체스터시와 관련 협의도 진행 중입니다.

[인터뷰]
"국제 스포츠 기구인 세계태권도연맹의 춘천시 유치를 계기로, 우리 춘천이 맨체스터시와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서 글로벌 스포츠 교육 도시로 한층 더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스포츠 도시를 선언한 춘천시가 유럽의 스포츠 명가 '맨체스터시'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세계적 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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