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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춘천시,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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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춘천시가 '국제 스케이트장' 건립을 위한 유치전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여) 향후 춘천시를 국제 빙상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구상인데, 철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3~4개 도시가 유치에 나설 것으로 보여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여)오늘 G1 8뉴스는 춘천에서 지역현안을 중심으로 전해 드립니다.

먼저,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춘천시 송암동 송암스포츠타운.

춘천시가 이곳 6만㎡ 부지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나섰습니다.

조만간 진행될 정부의 '국제 스케이트장 건립 공모'에 참여, 춘천을 한국 빙상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브릿지▶
"춘천시는 ITX와 서울~춘천 고속도로 등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타 지역대비 건립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중심으로 유치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사업 예정부지가 시유지인 만큼 즉시 착공이 가능하고,

인근의 의암 빙상경기장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춘천의 빙상장 유치에 대한 강점은 타 지역에 비해서 토지비용이 20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춘천이 더 (토지비용이)저렴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그리고 서울과의 접근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평가단이) 접근성을, 지금 지리적 이점을 많이 따지는데 서울에서 춘천까지 40분이면 올 수 있는 그런 거리입니다."

지역 스포츠계도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과거 1934년부터 의암호반을 이용한 빙상경기대회에 열렸었고,

지난 1999년에는 송암동 실외 빙상장에서 동계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등 춘천이 한국 빙상의 역사와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고 있는 이곳 춘천에 국제 스케이트장이 유치된다면 빙상의 도시로서 국제적인 위상이 한층 더 강화되고 또한 동계 스포츠 강국으로서 명성이 부각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남은 건 유치 경쟁에서 승리하는 겁니다.

춘천을 비롯해 철원과 경기 양주, 동두천 등이 유치에 나선 상탭니다.

춘천시는 민·관 합동 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시민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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