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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의료기기 클러스터..국제 경쟁력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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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원주 의료기기 산업은 국내는 물론 국제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이렇다 할 산업 기반이 부재했던 원주시도 의료기기를 지역 대표 산업으로 육성중인데요.

여) 그 중심에는 설립 20주년을 맞은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가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교통 팔달의 도시, 하지만 이렇다 할 먹거리가 없었던 원주.

지역 경제의 백년대계를 위해선 전략 산업 발굴과 육성이 절실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산업이 바로 의료기기.

지난 1998년 흥업면 보건소 내 창업보육센터에서 출발한 이후,

현재는 관련 기업 190여 곳, 연간 매출 9천억 원에 달하는 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고용 인원도 3천여 명에 달해,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됐습니다.

◀브릿지▶
"그 중심에는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싱크 탱크 역할을 하는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가 있습니다."

올해로 설립 20주년.

의료기기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지원, 국내외 네트워크 지원과 함께,

기업에 대한 자금과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도 테크노밸리의 몫입니다.

연구기관도 속속 들어서면서 제조 공정의 효율성과 안정성도 향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래에는 융복합 디지털 헬스케어로 넘어가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규제는 어떤 부분이 있을 것인가에 대한 규제과학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제인증 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제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내 기업의 인증 획득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상담, 컨설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 겁니다.

국제 전시회 참가와 강원의료기기 전시 개최를 통한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심평원이라든지 세브란스병원이라든지 건보라든지 또 의료기기 산업을 하는 기업들이 많이 구성돼 있고 또 수도권과 가깝기 때문에 의료기기 산업이 이렇게 발전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오는 2025년에는 친환경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지원센터도 건립될 예정이어서 또 한번의 도약이 기대됩니다.

한편,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는 내일 빌라드아모르에서 설립 20주년을 맞아 의료기기인의 밤 행사를 개최합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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