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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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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십년 넘게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 지난 9월 착공한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경제환경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최근 프로젝트 금융 대출이 성사됐는데요.

산단과 연결되는 부론나들목 개설도 확정돼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 숙원이었던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지난 2008년 산업단지로 지정됐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았습니다.

건설 주관사가 수차례 바뀌면서 사업 추진은 동력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경제 도시를 선포한 원주시가 사업에 속도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그동안에 사업에 참여했던 특수목적법인(SPC) 관련된 건설사들이 중간에 포기하고 나가고 이런 과정이 반복됐었거든요."

굴지의 한 민간 기업이 건설 출자자로 새롭게 참여하면서 청신호가 켜졌고,

지난 9월 착공식을 연데 이어, 최근에는 프로젝트 금융 대출까지 성사됐습니다.

IBK 투자증권을 비롯한 5개 금융사가 참여해 8백억 원 규모의 약정이 체결된 겁니다.

◀브릿지▶
"이 사업에는 주관 시공사인 주식회사 현대엔지니어링과 지역 건설사 3곳 등이 참여합니다."

기업 유치에 필요한 접근 도로망도 개설됩니다.

원주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 부론 나들목 개설을 위한 협약을 맺고, 구체적인 실무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총 사업비는 4백40억 원 규모.

원주시는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국·도비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부론 나들목 개설을 계기로 원주 서부권에 여러 산업단지 조성에 저희 원주시도 아주 더 큰 힘을 받아서 더 적극적으로 산업단지 조성에 임하겠다는 말씀을.."

민간 자본 천6백억 원이 투입되는 부론산단은 면적만 60만 9천㎡로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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