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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이산가족 생존자, 2천 4백여 명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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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 생존해 있는 이산가족 수가 2천 4백여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정부에 등록된 도내 거주 이산가족 생존자는 2천 40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 590여 명보다 180여 명이 줄었습니다.

이는 이산가족 대부분이 80대와 90대 고령자여서, 사망자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2018년 8월 이산가족 상봉이 중단된 이후 5년여 간 전국에서 사망한 이산 가족은 만 8천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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