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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내년 예산 확정..사업에 따라 '희비'
2023-12-26
박명원 기자 [ 033@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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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내년 당초예산이 시의회에서 확정된 춘천시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 일부는 어렵게 예산에 포함됐지만, 반영이 안된 사업도 있기 때문인데요.
당장 내년 사업은 어떻게 되는지, 박명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총 예산 1조 6,199억 원 규모의 춘천시 내년 당초예산이 확정됐습니다.
역점 사업인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서면대교와 소양8교 건설을 위한 사전조사 등의 예산이 편성됐습니다.
◀브릿지▶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의 경우 관련 사업비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지만, 예결위에서 전액 부활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업은 한푼도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당장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사업의 경우 사전 행정 절차인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시의회를 통과 못 해 사업비 108억 원 전액이 삭감됐습니다.
공공 재활용선별장 현대화와 푸드테크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사업도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사업 운영자를 구하지 못한 '화동, 2571' 사업도 행사·사무 운영비 일부가 삭감됐고,
호수정원 조성 등 다른 주요 사업도 상당액이 반영되지 않아 추진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춘천시의회는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조정했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춘천시가)사전 행정절차가 좀 미흡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의회에서 좀 제대로 지킬 수 있게끔 하는 부분들이 제대로 잡혀진 부분들이 있고요. 선거철을 앞두고 있다 보니까 그 정당 간의 구조나 갈등(도 있었습니다.)"
일단 춘천시는 시의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말을 아끼는 상황.
당장 예산이 누락된 사업들을 어떤 방식으로 끌고 갈지 춘천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최근 내년 당초예산이 시의회에서 확정된 춘천시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 일부는 어렵게 예산에 포함됐지만, 반영이 안된 사업도 있기 때문인데요.
당장 내년 사업은 어떻게 되는지, 박명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총 예산 1조 6,199억 원 규모의 춘천시 내년 당초예산이 확정됐습니다.
역점 사업인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서면대교와 소양8교 건설을 위한 사전조사 등의 예산이 편성됐습니다.
◀브릿지▶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의 경우 관련 사업비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지만, 예결위에서 전액 부활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업은 한푼도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당장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사업의 경우 사전 행정 절차인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시의회를 통과 못 해 사업비 108억 원 전액이 삭감됐습니다.
공공 재활용선별장 현대화와 푸드테크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사업도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사업 운영자를 구하지 못한 '화동, 2571' 사업도 행사·사무 운영비 일부가 삭감됐고,
호수정원 조성 등 다른 주요 사업도 상당액이 반영되지 않아 추진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춘천시의회는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조정했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춘천시가)사전 행정절차가 좀 미흡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의회에서 좀 제대로 지킬 수 있게끔 하는 부분들이 제대로 잡혀진 부분들이 있고요. 선거철을 앞두고 있다 보니까 그 정당 간의 구조나 갈등(도 있었습니다.)"
일단 춘천시는 시의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말을 아끼는 상황.
당장 예산이 누락된 사업들을 어떤 방식으로 끌고 갈지 춘천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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