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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대거 확보..김완섭 전 차관 '역할'
2023-12-28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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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특별자치도가 내년도 국비를 9조 6천억원 가까이 확보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올해보다 5천억원 이상 더 확보한 건데, 강원자치도와 도 국회의원들의 긴밀한 공조 덕분입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숨은 일등공신이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자치도가 최종 확보한 내년도 국비는 9조 5천 8백 92억원.
이는 올해 국비보다 6.3%, 금액으로는 5천 7백억원이 더 많습니다.
특히,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예산안이 3천억원 삭감된 와중에도, 강원도가 725억원을 더 따낸 건 의미가 큽니다.
도와 도 국회의원들이 힘을 보태고 발로 뛴 결과입니다.
여기에, 기재부에서 '조용히' 강원도 관련 예산을 챙긴 김완섭 전 차관의 숨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 예산은 2배가 넘는 6.3%가 늘었거든요. 모든 분들이 다 합심해서 이뤄낸 결과라고 보고요. 그 과정에서 예산 당국인 기재부도 많은 노력을 했다고.."
김 전 차관은 정부의 예산편성 단계부터 도의 미래사업과 SOC 예산을 챙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철도와 여주~원주 철도,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산 반영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강원오페라하우스 설계 용역비 30억원을 막판에 밀어넣는 데에도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
"오페라하우스는 잠정 총 사업비가 2천억입니다. 2천억 원이나 되는 대규모 문화시설을 구상하는 데까지는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논의에 참여한 것에 대해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기재부 내에서 '정통 예산통'으로 알려진 김 전 차관은 예산 확보에 있어 강원도가 많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내년도 국비를 9조 6천억원 가까이 확보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올해보다 5천억원 이상 더 확보한 건데, 강원자치도와 도 국회의원들의 긴밀한 공조 덕분입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숨은 일등공신이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자치도가 최종 확보한 내년도 국비는 9조 5천 8백 92억원.
이는 올해 국비보다 6.3%, 금액으로는 5천 7백억원이 더 많습니다.
특히,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예산안이 3천억원 삭감된 와중에도, 강원도가 725억원을 더 따낸 건 의미가 큽니다.
도와 도 국회의원들이 힘을 보태고 발로 뛴 결과입니다.
여기에, 기재부에서 '조용히' 강원도 관련 예산을 챙긴 김완섭 전 차관의 숨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 예산은 2배가 넘는 6.3%가 늘었거든요. 모든 분들이 다 합심해서 이뤄낸 결과라고 보고요. 그 과정에서 예산 당국인 기재부도 많은 노력을 했다고.."
김 전 차관은 정부의 예산편성 단계부터 도의 미래사업과 SOC 예산을 챙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철도와 여주~원주 철도,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산 반영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강원오페라하우스 설계 용역비 30억원을 막판에 밀어넣는 데에도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
"오페라하우스는 잠정 총 사업비가 2천억입니다. 2천억 원이나 되는 대규모 문화시설을 구상하는 데까지는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논의에 참여한 것에 대해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기재부 내에서 '정통 예산통'으로 알려진 김 전 차관은 예산 확보에 있어 강원도가 많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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