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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분주'..동해안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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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연시를 맞아 동해안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이번 새해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자체마다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새해맞이 행사도 다채롭게 열립니다.
김도운 기자입니다.

[리포터]
거리마다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동해안 일대 주요 관광지와 해변가는 벌써 방문객으로 북적입니다.

[인터뷰]
"바다가 너무 예쁘고 강원도라서 그런지 더 오고 싶었는데 이번년도에 그래도 올 수 있게 돼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새해를 보내기 위해 일찌감치 동해안을 찾은 관광객들로 숙박시설은 대부분 동 났고,

주요 시간대 강릉을 오가는 열차도 꽉 찼습니다.

특수를 맞은 전통시장도 발 디딜 틈 없습니다.

[인터뷰]
"지금도 연말에 많이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새해에도 많이 시장 방문하셔서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떠나보내는 한 해와 다가오는 새해를 더욱 풍성하게 할 다양한 행사도 마련됩니다.

강릉시는 오는 31일 경포와 정동진 해변에서 불꽃놀이 등의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속초시는 엑스포 잔디광장 등에서 새해 카운트다운과 청용 퍼포먼스, 사자놀이 공연을 개최하는 등 동해안 시군 마다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연휴 동해안 지역에만 17만 명의 인파와 40만 대에 가까운 차량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특별 안전 대책반도 가동합니다.

한편 기상청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동해안에서는 구름사이 부분적으로 일출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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