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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시작부터 많은 '눈'..교통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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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휴 시작인 오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영서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졌는데요,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차량 정체가 발생했습니다.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쉴새없이 내리는 눈에 차선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침부터 시작된 눈발은 점점 굵어졌습니다.

대설주의보는 오전 10시 철원과 화천을 시작으로 내륙과 산간으로 확대됐습니다.

눈길에 차가 밀리면서 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오전 11시 30분쯤에는 춘천시 서면의 한 도로에서 25톤 트럭이 미끄러지면서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연휴를 맞아 나들이에 나섰던 가족들은 눈길 차량 정체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차가 계속 밀리자 비상등을 켜고 급하게 체인을 장착합니다.

[인터뷰]
"갑자기 미끄러워졌어요. 이럴 줄 모르고 시간이 되고 그래서 (여행) 가자고 했는데 오래간만에 이렇게 됐네요.."

고속도로도 예외는 아닙니다.

제설차량을 긴급 투입했지만 계속 내리는 눈에는 역부족입니다.

눈길 미끄러짐 사고까지 발생해 곳곳에서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까지 계속 될 전망입니다.

◀전화INT▶
"내일까지 강원도에 비 또는 눈이 오다가 강원 내륙은 내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산지와 동해안은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으로 해넘이 해돋이 인파가 몰리면서 고속도로는 더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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