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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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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이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평창과 강릉을 찾아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는데요,

대회를 치르기 위한 인프라와 안전·보안·위생 문제는 준비가 돼 있지만, 대회 흥행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세계 청소년들의 꿈의 축제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대회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평창과 강릉을 잇따라 방문해 대회 개최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한 총리는 안전사고 방지와 문화·체험 프로그램 준비, 관람객 편의 제공 등 만반의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새만금 잼버리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안전과 위생, 추위 대비를 강조했습니다.



"교통·숙식·경기와 문화행사 전반에 걸쳐서 혹한, 폭설, 위생, 다중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

아시아 최초,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80여개국에서 1,9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도 출신 23명을 포함해 모두 137명이 참가해 세계 청소년들과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완벽한 대회 진행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을 활용하는 만큼, 올림픽 레거시 계승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

[인터뷰]
"부분별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점검, 또 점검을 하고 있고요. 프로그램도 다 점검하고, 이제 도민 여러분, 많은 국민 여러분이 직접 오셔서 이런 멋진 세계적인 축제를.."

조직위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세계 청소년들의 화합의 무대가 될 이번 대회를 가장 완벽하게 치러내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종목의 티켓 매진에도 불구하고 동계올림픽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대회 인지도와 관심은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인터뷰]
"아직까지도 부족한 부분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스 올림픽이 열리나?'하는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최대한 홍보에 신경써서 대한민국, 전세계 모든 분들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오는 19일부터 보름간 평창과 강릉, 정선, 횡성에서 분산 개최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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