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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화천 파크골프 성지.."미래 먹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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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최근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가 인기입니다.

여) 특히 파크골프 하면 화천을 떠올릴 정도로 화천군이 파크골프의 성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북한강을 따라 시원하게 조성된 화천 산천어파크골프장.

누렇게 변한 잔디 위로 새빨간 공이 힘차게 굴러갑니다.

평일 한낮에도 파크골프를 즐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화천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전국에서 최고예요. 저희야 너무 자주 오고 싶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기 힘들어서."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와 방식은 비슷한데,

배우기 쉽고 무엇보다 5천 원만 내면 하루종일 칠 수 있어 인기입니다.

화천군은 지난 2017년부터 파크골프 조성에 뛰어들어,

현재는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3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는 어린이 파크골프 교실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수변과 수목이 어우러진 명품 파크골프장입니다. 그래서 전국에서 정말 화천에서 파크골프 한 번 치고 싶어서 찾아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마다 파크골프를 치기 위해 화천을 찾는 이들은 40만 명이 넘고,

경제효과는 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매년 굵직한 대회도 개최하고 있는 화천군은,

간동면과 사내면에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산천어축제도 대단하지만 파크골프도 산천어축제에 버금갈 정도로 지역경기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화천군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객에게 파크골프장을 이틀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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