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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세계적 겨울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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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내 최대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가 내일(6일) 개막합니다.

여) 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얼음낚시부터 눈썰매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됐는데요.
오늘 G1뉴스는 이곳 화천에서 지역 현안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모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팔뚝만한 크기의 산천어가 축제장으로 옮겨집니다.

축제 개막 전 수온 적응을 위해 미리 방류하는 겁니다.

이번 축제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산천어 64만 마리가 모였습니다.

[인터뷰]
"수온 1도에서 2도 정도로 이곳 축양장에서 완충작용을 하기 때문에 아주 신선한 산천어를 축제장에서 여러분들께서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2024 화천 산천어축제가 내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3일간 화천천 일대에서 열립니다.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 잡기, 눈썰매와 얼음축구 등 다양한 즐걸 거리가 준비됐습니다.



"행사장에선 두꺼운 얼음에 구멍을 뚫는 천공 작업이 한창입니다. 올해는 안전을 위해 4m 간격으로 구멍을 뚫고 있는데요. 방문객은 이곳에서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세계 유명 건축물을 얼음 조각으로 만든 실내얼음조각광장이 운영되고,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선등거리 일대에서 야간 페스티벌도 열립니다.

오는 15일에는 핀란드 로바니에니시 산타마을의 진짜 산타와 엘프가 4년 만에 대한민국 산타우체국 본점인 화천을 찾을 예정입니다.

올해 얼음 두께는 20cm에서 25cm로 얼음 상태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천군은 안전을 위해 낚시터 전 구역에 안전로프와 구명환 등을 설치합니다.

[인터뷰]
"축제장 전반 얼음판에 대해서 매일 새벽 서른 군데를 얼음 두께를 직접 재고 관리를 합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화천 산천어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지난 2006년 관광객 100만 명을 처음 넘은 후,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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