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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은 "문화 교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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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은 경기 뿐만 아니라 각국에서 온 관중과 관광객들의 문화 교류의 장이기도 합니다.

대회기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와 개최지 문화를 세계에 알릴 각종 행사 준비도 분주합니다.
이어서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드넓은 해변이 전시장으로 변신했습니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만들어나갈 미래를 백사장에다 옮겼습니다.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문화 올림픽'입니다.

청소년 올림픽인 만큼 모든 연령층의 눈높이에서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을 골랐습니다.

자연과 동물,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구조물에다 올림픽 정신인 공존과 화합, 평화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앞으로 마주할 미래, 기후변화로 사라지고 있는 바닷속 산호의 소리와 모습도 만날 수 있습니다.

각자의 고민과 걱정을 공유할 수 있는 작품 부터,

지역의 현실을 알리려는 작품까지,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세계에서 강원도를 오시는 분들이 이곳을 봤을 때 조금 더 환경적으로 깨끗하고 자연적으로도 접근하기 쉬운 어떤 그런 환경들을 접했으면 하는 바람을.."

평창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는 강원도 문화유산을 디지털 예술로 구현했습니다.

도내 108개 문화유산을 모아 놓은 전시부터,

게임과 증강현실을 통해 강원도를 새롭게 풀어냈습니다.

[인터뷰]
"큰 주제는 지구를 구하는 멋진 이야기들입니다. 강릉에 19개 작품, 그리고 평창에 7개 작품 굉장히 좋은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많이들 관람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대회의 핵심인 개회식도 지속가능한 미래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경기만 관람하는 것이 아니고 경기 전후로 스포츠체험과 문화행사들을 참여함으로써 올림픽도 즐기고 다양한 체육활동도 할 수 있고 특별한 올림픽 경험이 될 수 있을 거라고.."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 등에서는 매일 전통문화와 K팝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선수단과 관광객을 찾아 갑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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