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관계법을 위반한 현직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등 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자치단체장 A씨는 지자체와 재단이 공동 개최한 행사에서 지역주민인 수상자에게 상금 2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지난 2년간 주민화합행사 수상자 70명에게 상금 천 4백여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상 자치단체장은 선거구 안에 있는 사람 등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또, 지방의원 B씨는 자신이 소속된 단체 임원 3명과 공모해 선거사무소 임차료와 당선 후 식사 경비 등 550여만 원을 부정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