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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직개편 임박..강원경찰 변화
2024-01-19
원석진 기자 [ won@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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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여름 연이어 터진 흉기 난동에 경찰이 범죄 예방 중심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준비 작업을 거쳐 이달 말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인데,
강원경찰은 어떻게 바뀌는지 원석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난해 7월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남성 4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34살 조선.
조씨의 흉기에 찔린 20대는 결국 숨졌고, 다른 피해자 3명도 크게 다쳤습니다.
이로부터 한 달 뒤 경기 성남 분당구 서현역에서 발생한 23살 최원종의 흉기 난동.
14명의 무고한 사상자가 났습니다.
경찰은 잇단 강력범죄로 시민 불안이 극심해지자,
지난해 9월 현장 치안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경찰청도 범죄 예방과 대응 중심의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가 생기는 건 강원경찰청 자치경찰부입니다.
/이름부터 생활안전부로 바뀌고,
청장 직속 부서였던 112치안종합상황실이 편입됩니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지구대·파출소를 중심으로 범죄 예방에 나서겠단 구상입니다.
또 생활안전과를 범죄예방대응과로 개편하고 산하에 기동순찰대를 두기로 했습니다.
/공원과 둘레길 등 범죄취약 지역을 관리하는 기동순찰대는 100명 안팎으로 구성되고,
춘천과 원주, 강릉에 분산 배치될 예정입니다./
수사부에선 신설되는 형사기동대에 현행 강력범죄수사대와 군인범죄수사대가 편입되고,
경찰서 형사도 일부 뽑아갈 전망입니다.
이렇게 몸집을 키운 형사기동대는 조폭과 미제, 군인범죄 등 강력사건을 전담합니다.
/또, 일선서 정보관은 강원청 치안정보과로 소속이 바뀌고,
춘천과 원주, 강릉, 속초, 정선 등 5개 권역에서 정보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경찰서 단위에선 영장 신청을 검토하던 20명 안팎의 수사심사관이 폐지됩니다.
◀전화 INT▶
"이러한 인력 배치를 효율적으로 해서 치안과 범죄에 대응을 좀 더 효율적으로 구성할까라는 차원에서 나왔던 안인 거 같고요."
경찰은 이같은 조직개편안을 이달 말 단행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지난해 여름 연이어 터진 흉기 난동에 경찰이 범죄 예방 중심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준비 작업을 거쳐 이달 말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인데,
강원경찰은 어떻게 바뀌는지 원석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난해 7월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남성 4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34살 조선.
조씨의 흉기에 찔린 20대는 결국 숨졌고, 다른 피해자 3명도 크게 다쳤습니다.
이로부터 한 달 뒤 경기 성남 분당구 서현역에서 발생한 23살 최원종의 흉기 난동.
14명의 무고한 사상자가 났습니다.
경찰은 잇단 강력범죄로 시민 불안이 극심해지자,
지난해 9월 현장 치안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경찰청도 범죄 예방과 대응 중심의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가 생기는 건 강원경찰청 자치경찰부입니다.
/이름부터 생활안전부로 바뀌고,
청장 직속 부서였던 112치안종합상황실이 편입됩니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지구대·파출소를 중심으로 범죄 예방에 나서겠단 구상입니다.
또 생활안전과를 범죄예방대응과로 개편하고 산하에 기동순찰대를 두기로 했습니다.
/공원과 둘레길 등 범죄취약 지역을 관리하는 기동순찰대는 100명 안팎으로 구성되고,
춘천과 원주, 강릉에 분산 배치될 예정입니다./
수사부에선 신설되는 형사기동대에 현행 강력범죄수사대와 군인범죄수사대가 편입되고,
경찰서 형사도 일부 뽑아갈 전망입니다.
이렇게 몸집을 키운 형사기동대는 조폭과 미제, 군인범죄 등 강력사건을 전담합니다.
/또, 일선서 정보관은 강원청 치안정보과로 소속이 바뀌고,
춘천과 원주, 강릉, 속초, 정선 등 5개 권역에서 정보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경찰서 단위에선 영장 신청을 검토하던 20명 안팎의 수사심사관이 폐지됩니다.
◀전화 INT▶
"이러한 인력 배치를 효율적으로 해서 치안과 범죄에 대응을 좀 더 효율적으로 구성할까라는 차원에서 나왔던 안인 거 같고요."
경찰은 이같은 조직개편안을 이달 말 단행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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