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삼척화력발전소가 '위험의 외주화 근절'이라는 정부 정책에 역행해 또다시 일자리를 하청했다면서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오늘(24일) 국회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이들은 지난해 말 남부발전이 기습적으로 삼척화력발전소 연료·환경 설비 운전 위탁 용역을 경쟁입찰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해당 업무를 해온 노동자들이 2019년 정부 약속 이후 정규직 전환을 기다려 왔는데 입찰을 통해 일자리를 잃을 위기라면서,

즉각 경쟁 입찰을 중단하고 정규직 전환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