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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 '고원 스포츠 메카'..스포츠 도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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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온을 자랑하는 태백은 각종 스포츠 대회와 전지 훈련 성지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여) 태백시는 특히 올해 대대적인 스포츠 시설 확충으로 '고원 스포츠 도시'의 명성을 한번 더 다지겠다는 포부입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다른 동네는 열대야로 잠 못 이룰 때,

백두대간 허리에 놓인 해발 900m 태백은 한여름에도 20도가 될까 말까.

더위를 모르는 고원 도시 태백은,

올해도 60여 개 스포츠 대회와 각종 전지 훈련 일정으로 꽉 차 있습니다.

[인터뷰]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개최, 전지 훈련팀 유치 등 연간 40만 명 이상이 태백시를 방문하는 스포츠 도시로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전국 유일의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로 지정된 태백시는,

사계절 내내 운동할 수 있는 다목적 경기장과 고원 스포츠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엄동설한에도 축구와 탁구, 배드민턴과 파크 골프 등 스포츠 인구를 끌어모아,

일년 내내 떠들썩한 동네를 만드는 게 목표.

이렇게 모인 스포츠 인구가 좀 더 머물다 갈 수 있게 고원을 활용한 명품 숲길도 만듭니다.

40억 원을 들여 닦을 10km 길이 함백산 숲길은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태백시의 각종 관광지를 걸쳐 지나가는 숲길이 되겠습니다. 우리 태백시에서 중점적으로 관광 개발 산업을 추진하는 매봉산까지 이어지는.."

스포츠 마케팅으로 매년 700억 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를 내고 있는 태백시는,

스포츠 전문 기관도 설립해 스포츠와 산악 관광을 연계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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