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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평창 국대가 태국 감독으로
2024-01-26
정창영 기자 [ window@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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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계 스포츠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평창올림픽 개최 이후 동계 스포츠 강국으로 거듭났습니다.
평창 올림픽 때 봅슬레이 국가대표였던 신미란 감독은 이번 청소년올림픽에 태국 팀을 맡아 태국의 첫 동계 스포츠 메달을 안겨줬습니다.
그 중심에 평창기념재단의 뉴 호라이즌 아카데미가 있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국가대표 신미란 선수.
이번 청소년 올림픽에는 태국 봅슬레이 감독으로 나섰습니다.
신 감독이 지도한 봅슬레이 선수 아그네스는 모노봅에서 은메달을 따 모국 태국에 첫 동계스포츠 메달을 안겨 줬습니다.
[인터뷰]
"제가 만난 최고의 감독입니다. 저를 항상 지지해 줬고 저를 보고 할 수 있다고 응원했습니다."
감독과 선수의 인연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 프로그램, '뉴 호라이즌 아카데미'에서 시작됐습니다.
평창기념재단 등은 튀니지와 태국 등 동계스포츠 불모지 국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훈련을 지원했습니다.
선수들이 자국으로 돌아갔을 때 온라인 훈련은 계속됐습니다.
[인터뷰]
"(자국으로) 돌아갔을 때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끔 대면을 하지 못했지만 비대면으로 스케줄을 전달해 주는 식으로.."
처음으로 지도자를 맡아 부담도 됐지만 가르치는 일이 좋았다는 신 감독.
[인터뷰]
"2년 간의 힘듦이 필름처럼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정말 (감정이) 북받쳐 올랐던 것 같아요."
뉴 호라이즌 프로그램에 참가한 튀니지 조나단 선수도 봅슬레이에서 은메달을 따 튀니지에 첫 동계올림픽 메달을 선물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모든 게 가능했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것부터 여행을 하거나 숙소를 찾는 것까지..도와주지 않았다면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겁니다."
제2, 제3의 아그네스와 조나단을 배출하기 위해,
강원자치도와 평창군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평창에 봅슬레이 아카데미를 신설해 선수 육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동계 스포츠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평창올림픽 개최 이후 동계 스포츠 강국으로 거듭났습니다.
평창 올림픽 때 봅슬레이 국가대표였던 신미란 감독은 이번 청소년올림픽에 태국 팀을 맡아 태국의 첫 동계 스포츠 메달을 안겨줬습니다.
그 중심에 평창기념재단의 뉴 호라이즌 아카데미가 있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국가대표 신미란 선수.
이번 청소년 올림픽에는 태국 봅슬레이 감독으로 나섰습니다.
신 감독이 지도한 봅슬레이 선수 아그네스는 모노봅에서 은메달을 따 모국 태국에 첫 동계스포츠 메달을 안겨 줬습니다.
[인터뷰]
"제가 만난 최고의 감독입니다. 저를 항상 지지해 줬고 저를 보고 할 수 있다고 응원했습니다."
감독과 선수의 인연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 프로그램, '뉴 호라이즌 아카데미'에서 시작됐습니다.
평창기념재단 등은 튀니지와 태국 등 동계스포츠 불모지 국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훈련을 지원했습니다.
선수들이 자국으로 돌아갔을 때 온라인 훈련은 계속됐습니다.
[인터뷰]
"(자국으로) 돌아갔을 때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끔 대면을 하지 못했지만 비대면으로 스케줄을 전달해 주는 식으로.."
처음으로 지도자를 맡아 부담도 됐지만 가르치는 일이 좋았다는 신 감독.
[인터뷰]
"2년 간의 힘듦이 필름처럼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정말 (감정이) 북받쳐 올랐던 것 같아요."
뉴 호라이즌 프로그램에 참가한 튀니지 조나단 선수도 봅슬레이에서 은메달을 따 튀니지에 첫 동계올림픽 메달을 선물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모든 게 가능했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것부터 여행을 하거나 숙소를 찾는 것까지..도와주지 않았다면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겁니다."
제2, 제3의 아그네스와 조나단을 배출하기 위해,
강원자치도와 평창군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평창에 봅슬레이 아카데미를 신설해 선수 육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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