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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외신이 본 동계청소년올림픽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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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대회 운영은 물론, 올림픽 레거시 활용 등에 대해 모두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김도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78개 나라가 참가한 이번 대회.

역대 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는 4번째,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이다 보니 해외 언론의 관심도 높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된 대회인 만큼,

외신 대부분도 대회 준비와 진행 전반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거리가 먼 한국에 와서 다른 것을 볼 수 있어 너무 좋고, 특히나 좋은 문화가 인상 깊습니다. 대회 조직위의 수준도 매우 높은 거 같습니다."

특히 2018 평창올림픽 이후 6년 만에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기존 올림픽 경기장을 활용해 대회를 치른다 점에 주목했습니다.

[인터뷰]
"일본 나가노올림픽 당시 사용됐던 경기장은 유지 비용이 많이 들어 더이상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여기에서는 지난 올림픽 경기장을 다시 사용하는 것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기존 올림픽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지는 청소년올림픽이지만,

이번 대회는 유독 해외 각국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종 경기와 하이라이트 영상이 현재 199개 나라에 송출되고 있고,

4년전 열린 스위스 로잔 청소년동계올림픽 보다 생중계 비율도 18%나 늘었습니다.

[인터뷰]
"우리는 2018 평창올림픽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창올림픽을 위해 만들어진 유산이 이번 청소년올림픽에 활용되고 있어 매우 멋진 대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외신도 주목한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적인 마무리로 올림픽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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