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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확대.."우려와 기대 교차"
2024-01-26
모재성 기자 [ mojs175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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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대재해처벌법이 내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됩니다.
도내에서도 상당수 업체가 해당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업계는 우려를, 노동계는 엄정한 집행을 촉구하는 분위깁니다.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제조업체입니다.
직원은 20여 명으로, 플라스틱 상하수도관 등을 만듭니다.
업체는 최근 직원 안전 교육을 더 강화했습니다.
현재는 50인 이상 사업자에만 적용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내일부턴 50인 미만 사업장도 적용받기 때문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 등을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했습니다.
업계는 법이 적용되면 큰 혼란이 예상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재해예방 효과 보다 처벌 쪽에 무게가 실릴 경우 지역의 영세한 기업과,
특히 신생 청년기업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렵니다.
[인터뷰]
"면책제도도 같이 병행해서 검토하는 게 맞지 않을까. 그러한 부분이 청년들의 중소기업 제조에 시장 확장을 도모하는 그런 방향이라고.."
반면 노동계는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했습니다.
강원도의 산재사고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법 집행으로 사망 사고를 줄여야 한다는 겁니다.
또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일생활 균형지수에서 '워라벨' 수준이 낮은 강원도의 근로 환경에도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절실하게 이 법이 적용되는 것이 필요했고, 그리고 이 법이 적용 안 되는 5인 미만 사업장도 많습니다. 강원도도 조례를 만들어서 그 이상 더 확대하고 감시 감독하고.."
도내에서 종업원이 5인 이상 50인 미만인 중소기업은 2만 8천여 곳,
도내 전체 기업의 4분의 1가량이 적용 대상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내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됩니다.
도내에서도 상당수 업체가 해당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업계는 우려를, 노동계는 엄정한 집행을 촉구하는 분위깁니다.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제조업체입니다.
직원은 20여 명으로, 플라스틱 상하수도관 등을 만듭니다.
업체는 최근 직원 안전 교육을 더 강화했습니다.
현재는 50인 이상 사업자에만 적용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내일부턴 50인 미만 사업장도 적용받기 때문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 등을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했습니다.
업계는 법이 적용되면 큰 혼란이 예상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재해예방 효과 보다 처벌 쪽에 무게가 실릴 경우 지역의 영세한 기업과,
특히 신생 청년기업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렵니다.
[인터뷰]
"면책제도도 같이 병행해서 검토하는 게 맞지 않을까. 그러한 부분이 청년들의 중소기업 제조에 시장 확장을 도모하는 그런 방향이라고.."
반면 노동계는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했습니다.
강원도의 산재사고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법 집행으로 사망 사고를 줄여야 한다는 겁니다.
또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일생활 균형지수에서 '워라벨' 수준이 낮은 강원도의 근로 환경에도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절실하게 이 법이 적용되는 것이 필요했고, 그리고 이 법이 적용 안 되는 5인 미만 사업장도 많습니다. 강원도도 조례를 만들어서 그 이상 더 확대하고 감시 감독하고.."
도내에서 종업원이 5인 이상 50인 미만인 중소기업은 2만 8천여 곳,
도내 전체 기업의 4분의 1가량이 적용 대상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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