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78개 나라에서 온 선수들은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합니다.

K팝부터 전통놀이까지, 이른바 K문화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김도운 기자입니다.

[리포터]
각종 교육부터 오락까지 즐길 수 있는 선수들의 놀이공간.

저녁이 되면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경기 후 스트레스도 풀고, 궁금했던 다양한 한국문화도 직접 체험해 봅니다.

한국 드라마에서 봤던 달고나 만들기는 단연 인기 체험입니다.

[인터뷰]
"모든 게 놀랍습니다. 여기 처음와서 새로운
문화들을 경험하는데 정말 흥미롭고 좋아요. 저를 풍부하게 해줄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한복 입기와 청사초롱 만들기, 한지공예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도 마련됐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한국문화가 마냥 신기합니다.

[인터뷰]
"매우 놀라운 문화입니다. 음식도 너무 맛있고
사람들 모두 친절하고 여기와서 좋은 것들을 많
이 느꼈습니다."

한류열풍의 주역, K팝도 빠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BTS 음악을 좋아하는데요. 여기서 다양한 K팝을 들어보니 너무 좋습니다."

경기는 잠시 잊고, 신나는 음악과 춤도 배우며 한국 문화를 마음껏 즐깁니다.

[인터뷰]
"이전에는 K팝을 들어보지 못 햇었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K팝을 많이 좋아하게 됐어요."

선수촌 뿐만아니라 관람객을 위한 전통 문화행사와 한류 홍보관도 연일 북새통입니다.

[인터뷰]
"K팝이나 문화 말고는 전통문화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의 문화를 좀 알리고자 하는 그런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또다른 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