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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지방시대 엑스포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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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가 국내 최대 규모 엑스포인 '지방시대 엑스포' 유치에 나섰습니다.

타 지역과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1만 제곱미터가 넘는 넓은 개최 장소와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공사 현장입니다.

강원자치도와 춘천시는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이곳에 유치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지난 2004년 균형발전 박람회로 시작, 2022년 지방시대 엑스포로 이름이 바뀐 뒤 올해가 3번째 개최입니다.

◀브릿지▶
"춘천시는 에어돔 완공 시 실내 면적이 1만 제곱미터가 넘는 등, 대규모 엑스포 개최가 가능한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최근 실사를 나온 지방시대위원회 평가단도 에어돔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본 뒤, 긍정적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춘천시는 지방시대 엑스포가 열리면 행사 기간 방문객이 5만 명에 달하고, 생산 유발 등 경제효과도 3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지역 관광과 숙박, 지역브랜드 강화 등 추가적인 경제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울산도 지방시대엑스포 유치에 뛰어들어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

춘천시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대규모 엑스포 공간 확보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춘천시가)교육, 산업, 문화 등 여러 측면에서 선도적으로 이루고 있는 그런 도시라는 점을 부각시켜서 반드시 이 엑스포를 춘천에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시대엑스포 최종 개최지는 이달중 발표됩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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