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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아동도 문화예술의 일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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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의 장애 아동과 청소년 등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문화소외 계층이 직접 작품활동에도 참여해 눈길을 끕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양반광대와 소매 각시, 장자마리와 시시딱딱이까지.

강릉관노가면극 주인공이 캔버스에 등장했습니다.

19살, 특수학교인 오성학교 학생이 그린 작품입니다.

관노가면극 시간에 직접 체험해 본 연극을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수업을 진행할 때)정해진 틀 안에서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내용을 마음껏 표현하라고 자유를 주었습니다."

강릉문화재단이 마련한 '2023 나름대로 프로젝트'의 결과 전시회입니다.

이들을 가르친 멘토의 표현대로, "선한 욕심을 품은 아이들의 시각"이 그대로 캔버스 위로 옮겨졌습니다.

처음에는 어렵다며 손사래 치던 아이들도 성취감을 맛보기 시작하면서 그린 작품이 60여 점이나 쌓였습니다.

[인터뷰]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소외대상과 예술가를 이어주고 활동에 관한 지원을 해주는 프로젝트입니다."

나름대로 프로젝트는 오성학교 학생 등 장애 청소년들이 참여해 재능을 발굴하고 예술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사업입니다.

◀ S /U ▶
"장애아동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이곳 명주예술마당에서 진행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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