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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갱수 수십 년째 줄줄..광해사업 속도
2024-02-05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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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탄광인 태백 장성광업소의 폐광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폐광 후 수질이나 토양 오염 등 광산으로 인한 피해, 이른바 광해가 걱정인 만큼,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광해방지 사업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여든 해 넘게 지역 먹여 살려 온 국내 최대 탄광 장성광업소도,
저물 날이 앞으로 넉 달밖에 안 남았습니다.
태백 사람들은 먹고 살 걱정이 반,
또 십수 년 중금속으로 시뻘겋게 물들 하천이며 밭 걱정이 반입니다.
"각 갱구에 침출수가 많이 발생되고 있고요. 태백의 하천이 정화가 되다가 다시금 오염수가 돼 있습니다. 광해본부에서는 책임지고 조속히 복구해야 되겠죠."
문 닫은 광산에서 나온 침출수 등으로 이미 지역 하천 곳곳은 구릿빛.
광산으로 인한 이런 피해, 이른바 광해는 길게는 100년가량 이어집니다.
올해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난해보다 43% 늘어난 예산 1,078억 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의 광해방지 사업을 벌입니다.
수질이나 토양 개선 같은 광해방지 사업은 기간이 기본 10년이라 당장 해결될 일은 아니지만,
공단 측은 폐광지역 복구에 집중하면서 주민 친화형 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환경 SOC사업으로 지반침하 방지나 산림복구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해서 지역경제사업에 뒷받침될 수 있도록.."
최근 5년간 전국 광해방지 사업비의 54%인 약 천9백억 원이 강원 지역에 투입된 가운데,
광해공단은 수생태계 복원과 오염 토양 개량 등 올해도 조기 폐광지역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탄광인 태백 장성광업소의 폐광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폐광 후 수질이나 토양 오염 등 광산으로 인한 피해, 이른바 광해가 걱정인 만큼,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광해방지 사업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여든 해 넘게 지역 먹여 살려 온 국내 최대 탄광 장성광업소도,
저물 날이 앞으로 넉 달밖에 안 남았습니다.
태백 사람들은 먹고 살 걱정이 반,
또 십수 년 중금속으로 시뻘겋게 물들 하천이며 밭 걱정이 반입니다.
"각 갱구에 침출수가 많이 발생되고 있고요. 태백의 하천이 정화가 되다가 다시금 오염수가 돼 있습니다. 광해본부에서는 책임지고 조속히 복구해야 되겠죠."
문 닫은 광산에서 나온 침출수 등으로 이미 지역 하천 곳곳은 구릿빛.
광산으로 인한 이런 피해, 이른바 광해는 길게는 100년가량 이어집니다.
올해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난해보다 43% 늘어난 예산 1,078억 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의 광해방지 사업을 벌입니다.
수질이나 토양 개선 같은 광해방지 사업은 기간이 기본 10년이라 당장 해결될 일은 아니지만,
공단 측은 폐광지역 복구에 집중하면서 주민 친화형 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환경 SOC사업으로 지반침하 방지나 산림복구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해서 지역경제사업에 뒷받침될 수 있도록.."
최근 5년간 전국 광해방지 사업비의 54%인 약 천9백억 원이 강원 지역에 투입된 가운데,
광해공단은 수생태계 복원과 오염 토양 개량 등 올해도 조기 폐광지역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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