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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넘긴 도로교통공단 자회사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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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식회사 도로교통안전관리 노조원들이 모회사인 도로교통공단을 찾아 처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지난해부터 파업을 하며 개선을 촉구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로교통안전관리 노조원 50여 명이 도로교통공단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창립 70주년 행사에 맞춰 목소리를 내기 위해섭니다.



"진짜 사장 도로교통공단이 책임져라 책임져라 책임져라."

도로교통안전관리는 지난 2019년 설립된 도로교통공단 자회사입니다.

콜센터 직원과 운전면허시험장에 차량 안전 유도원 등 전국 면허시험장에 170여 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식비 10만 원을 정부 지침대로 14만 원으로 인상할 것과 복지포인트 50만 원 등 지난해부터 처우개선을 요구해 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식대 4만 원 인상에 대해서는 모회사의 허락 없이는 집행을 할 수가 없고, 관련된 예산도 받아올 수 없기 때문에 모회사에서 승인하지 않는 이상 자기(자회사 대표)는 지급할 수 없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6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해 40일 넘게 전면 파업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도로교통공단은 공단과 도로교통안전관리는 경영권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노조의 주장에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도로교통안전관리와 노조가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자회사는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고 하고, 모회사는 경영권이 분리된 회사라는,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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