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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조직개편 갈등 '악화일로'
2024-02-07
원석진 기자 [ won@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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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제군이 역세권 개발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조직개편이 군의회와 갈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군의장이 직접 조직개편안에 대한 반대 수위를 높이면서 집행부와 의회 간 갈등이 더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원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현재 2국 체제에서 3국으로 조직을 확대하는 개편안을 놓고 맞붙은 인제군 집행부와 군의회.
이춘만 군의장이 성명을 내고 거듭 조직개편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군의장은 인제군이 조직관리 부진으로 현재 행안부의 조직 진단을 받고 있고,
조직개편을 이대로 단행하면 기준인건비 초과는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집행부가 2019년 이후 인력운용 계획을 보고하지 않는 등 제 할 일은 안한 채,
의회만 탓하는 태도는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한시적으로 군수께서 하나의 과를 형성해서 일시적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2년이든 3년이든. 그런데 그런 손쉬운 방법은 배제하고 굳이 국과 과를 늘리겠다는 건 지나친 발상이 아니냐."
인제군은 군의회와 갈등을 원치 않는다면서도 조직개편은 성사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오는 2027년 동서고속철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특별자치도 특례 개발을 위해서 관광경제국 신설은 꼭 필요하다는 겁니다.
조직개편을 위해선 조례 개정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군의회 설득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앞으로 의회와 충분한 설명과 협의를 통해서 저희들이 군 발전을 위해서 군민을 위해서 조직개편을 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하지만 군의회가 조직개편에 이어 최근에는 인제군 상하수도사업소의 작업복 감사 적발도 문제삼으면서,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지고 있는 상황.
◀클 로 징▶
"이에 따라 인제군 조직개편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인제군이 역세권 개발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조직개편이 군의회와 갈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군의장이 직접 조직개편안에 대한 반대 수위를 높이면서 집행부와 의회 간 갈등이 더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원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현재 2국 체제에서 3국으로 조직을 확대하는 개편안을 놓고 맞붙은 인제군 집행부와 군의회.
이춘만 군의장이 성명을 내고 거듭 조직개편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군의장은 인제군이 조직관리 부진으로 현재 행안부의 조직 진단을 받고 있고,
조직개편을 이대로 단행하면 기준인건비 초과는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집행부가 2019년 이후 인력운용 계획을 보고하지 않는 등 제 할 일은 안한 채,
의회만 탓하는 태도는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한시적으로 군수께서 하나의 과를 형성해서 일시적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2년이든 3년이든. 그런데 그런 손쉬운 방법은 배제하고 굳이 국과 과를 늘리겠다는 건 지나친 발상이 아니냐."
인제군은 군의회와 갈등을 원치 않는다면서도 조직개편은 성사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오는 2027년 동서고속철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특별자치도 특례 개발을 위해서 관광경제국 신설은 꼭 필요하다는 겁니다.
조직개편을 위해선 조례 개정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군의회 설득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앞으로 의회와 충분한 설명과 협의를 통해서 저희들이 군 발전을 위해서 군민을 위해서 조직개편을 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하지만 군의회가 조직개편에 이어 최근에는 인제군 상하수도사업소의 작업복 감사 적발도 문제삼으면서,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지고 있는 상황.
◀클 로 징▶
"이에 따라 인제군 조직개편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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