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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화동 2571' 푸드테크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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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막대한 사업비를 쓰고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춘천 '화동 2571'에 대한 시민 걱정이 큰데요.

춘천시가 정부 공모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해 대책을 찾겠다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사업비 125억 원을 쓰고도 2년 가까이 수탁기관 조차 구하지 못한 '화동 2571'.

식품산업에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산업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전초기지로 쓰일 계획이었지만, 관련 인프라 부족으로 답보 상태입니다.

◀브릿지▶
"이렇다 할 해결 방법을 찾지 못했던 춘천시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을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섰습니다."

정부 공모인 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해 그간 지적되온 공동 연구·장비 시설을 확보하고,

푸드테크 스타트업 유치에 나서겠다는 전략입니다.

산·관·학 협력으로 춘천형 푸드테크 산업생태계 구축, 신기술 개발과도 연계한다는 복안입니다.

특히 연구지원센터 공모 도전과 함께 이달 중 화동 2571 수탁기관 5차 공고도 진행해 활성화 방안을 찾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총 4회에 걸쳐서 (화동 2571)업체 선정이 안 됐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화동 2571의 수탁 사업자가 선정이 된다면, 푸드테크 산업하고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총 사업비 105억 원이 투입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결과가 다음 달 발표되는 가운데,

공모를 통해 춘천시가 화동 2571의 활용 방안을 찾을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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