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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눈 세상..설경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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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에 봄이 오는가 싶더니, 동해안은 다시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새하얀 겨울세상을 김도운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터]
눈꽃 터널을 지나자 펼쳐지는 새하얀 세상.

나뭇가지마다 눈송이 옷을 입었습니다.

동화속 같은 고요한 풍경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인터뷰]
"이거는 눈이 아니고요. 하늘에서 솜뭉치가 떨어진 것처럼 너무 예쁘고, 사진 찍는 족족 정말 다 그림 같고 너무 예뻐요."

푹신한 눈밭에 누워도 보고,

눈싸움도 하며 얼마남지 않은 겨울을 만끽해 봅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절경에 마음도 덩달아 환해집니다.

[인터뷰]
"(눈 소식) 맞춰서 놀러 왔거든요. 올 때 조금 고생했는데 온 보람이 있네요 아름다워요."

도심도 신비한 겨울왕국으로 변했습니다.

바다도, 호숫가도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하늘에서 본 도심은 장관 그 자쳅니다.

최근 연이어 내린 눈으로 고성 향로봉을 비롯한 강원 산지는 1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하지만 발빠른 제설과 낮에는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면서 주요 도로는 큰 불편없이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기상청은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다음주 또 한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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