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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충전난.."숨통 트일까"
2024-02-17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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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충남의 수소 생산 설비가 고장나면서 강원권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수소차 충전 대란이 빚어졌었죠.
애초에 충전 시설이 많지도 않은 도내에선 이런 충전난이 특히 심한데,
올해는 숨통이 좀 트일 전망입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혜택도 혜택이지만 무엇보다 환경 생각한다는 자부심으로 3년째 수소차를 타는 방지영 씨도,
매번 전쟁인 충전 문제는 도저히 익숙해지지가 않습니다.
[인터뷰]
"저희 항상 대란이어서. 아이들이 엄청 불편해하더라고요. '엄마 이 차를 왜 샀냐'고 할 정도로. 충전소 많이 개설됐으면 좋겠어요."
몇 시간씩 기다리거나 타지역으로 원정 충전가는 건 기본에,
수소 떨어졌다고 갑자기 충전소 문 닫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인터뷰]
"혜택이 더 많잖아요. 근데 일단 주유가 제일 문제고요. 갑자기 안될 때가 있어서..수소가 없어서 문을 안 연다거나."
현재 강원지역 충전소는 춘천과 원주, 속초, 평창 등에 모두 12곳.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수소차는 약 3천 대라 충전소 한 곳당 250대가 이용하는 셈인데,
전국 광역단체 충전소 평균인 119대와 비교하면 두 배가 넘습니다.
그나마 올해 상반기에 원주와 춘천에 충전소 한 곳씩이 생기고,
내년에는 태백에도 첫 충전소가 들어서 조금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원주에도 3월에 SK에서 직영하는 민간 충전소가 들어서거든요. 그리고 춘천에 2개소 들어서고요. 태백은 올해 설계하고 공사 들어가고."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인천에 액화수소 연간 3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대형 생산기지가 가동에 들어가는 만큼,
올해부터는 수소 수급 상황도 나아질 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최근 충남의 수소 생산 설비가 고장나면서 강원권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수소차 충전 대란이 빚어졌었죠.
애초에 충전 시설이 많지도 않은 도내에선 이런 충전난이 특히 심한데,
올해는 숨통이 좀 트일 전망입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혜택도 혜택이지만 무엇보다 환경 생각한다는 자부심으로 3년째 수소차를 타는 방지영 씨도,
매번 전쟁인 충전 문제는 도저히 익숙해지지가 않습니다.
[인터뷰]
"저희 항상 대란이어서. 아이들이 엄청 불편해하더라고요. '엄마 이 차를 왜 샀냐'고 할 정도로. 충전소 많이 개설됐으면 좋겠어요."
몇 시간씩 기다리거나 타지역으로 원정 충전가는 건 기본에,
수소 떨어졌다고 갑자기 충전소 문 닫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인터뷰]
"혜택이 더 많잖아요. 근데 일단 주유가 제일 문제고요. 갑자기 안될 때가 있어서..수소가 없어서 문을 안 연다거나."
현재 강원지역 충전소는 춘천과 원주, 속초, 평창 등에 모두 12곳.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수소차는 약 3천 대라 충전소 한 곳당 250대가 이용하는 셈인데,
전국 광역단체 충전소 평균인 119대와 비교하면 두 배가 넘습니다.
그나마 올해 상반기에 원주와 춘천에 충전소 한 곳씩이 생기고,
내년에는 태백에도 첫 충전소가 들어서 조금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원주에도 3월에 SK에서 직영하는 민간 충전소가 들어서거든요. 그리고 춘천에 2개소 들어서고요. 태백은 올해 설계하고 공사 들어가고."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인천에 액화수소 연간 3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대형 생산기지가 가동에 들어가는 만큼,
올해부터는 수소 수급 상황도 나아질 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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