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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간판으로 남의 차 부수고 '포효'
2024-02-19
원석진 기자 [ won@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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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엊저녁 춘천에서 주차된 차량을 막무가내로 때려 부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불법 주차된 차량을 응징하겠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동기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춘천 명동거리 골목.
한 남성이 철제 입간판을 들고 와,
주차된 차량 뒷유리를 냅다 때려 깨뜨립니다.
지켜보는 시민에겐 과시하듯 소리칩니다.
"해보자고"
아예 외투까지 벗고 차량 주위를 맴도는 이 남성.
부서진 차량을 다시 내리치고 바로 뒤 외제차에 입간판을 집어던지더니,
곧이어 출동한 경찰관에게 연행됩니다.
50대 A씨가 주차된 차량 2대를 파손한 건 어제 오후 4시 42분쯤.
경찰 연락을 받고 부서진 차량을 확인한 차주는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전화INT▶
"그냥 황당하더라고요 유리 다 깨져있고 트렁크에 구멍 나있고 그런데. 저게 내 차인가 이 생각 들고."
목격자 등에 따르면, A씨는 불법 주차 차량을 응징한다며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차했다고. 2대 대놓은 게 너무 마음에 안 들었나봐요."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과거 정신질환을 앓았던 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클 로 징▶
"경찰은 차량을 파손한 남성을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엊저녁 춘천에서 주차된 차량을 막무가내로 때려 부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불법 주차된 차량을 응징하겠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동기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춘천 명동거리 골목.
한 남성이 철제 입간판을 들고 와,
주차된 차량 뒷유리를 냅다 때려 깨뜨립니다.
지켜보는 시민에겐 과시하듯 소리칩니다.
"해보자고"
아예 외투까지 벗고 차량 주위를 맴도는 이 남성.
부서진 차량을 다시 내리치고 바로 뒤 외제차에 입간판을 집어던지더니,
곧이어 출동한 경찰관에게 연행됩니다.
50대 A씨가 주차된 차량 2대를 파손한 건 어제 오후 4시 42분쯤.
경찰 연락을 받고 부서진 차량을 확인한 차주는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전화INT▶
"그냥 황당하더라고요 유리 다 깨져있고 트렁크에 구멍 나있고 그런데. 저게 내 차인가 이 생각 들고."
목격자 등에 따르면, A씨는 불법 주차 차량을 응징한다며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차했다고. 2대 대놓은 게 너무 마음에 안 들었나봐요."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과거 정신질환을 앓았던 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클 로 징▶
"경찰은 차량을 파손한 남성을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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