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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사직..의료공백 현실화 우려
2024-02-19
정창영 기자 [ window@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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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국적으로 병원 전공의 줄사직이 잇따르는 가운데, 강원자치도에서도 일부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의대 정원확대 방침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면서 의료 공백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창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 사직서 제출이 강원자치도에서도 잇따랐습니다.
강원대병원의 전공의는 모두 101명.
이 가운데 60% 넘는 64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환자들은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인터뷰]
"거기는 그냥 웬만하면 환자들을 다 대학병원으로 보내요. 성심병원이나 강원대병원으로..(진료가) 안 되면 난처해져요. 서민들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해요."
강원대병원은 급한대로 중환자실에 전문의를 투입하는 등 비상 진료체계에 돌입했습니다.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도 전공의 152명 가운데 40명이 넘는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병원 측은 사직서를 제출하고 실제로 출근하고 있지 않은 전공의 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강릉아산병원 전공의 19명도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공의 이탈로 인터넷 카페에는 수술이 밀렸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의료공백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혹시 진료가 원활히 안되면 진짜 초를 다투는 환자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안타깝고 걱정이 많이 돼요."
시간이 갈수록 전공의 사직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여, 병원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은 내부적으로 T.F팀을 구성하고 당직 체계 등을 손 봐 수술 등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하고 공공병원의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의료공백을 막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국적으로 병원 전공의 줄사직이 잇따르는 가운데, 강원자치도에서도 일부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의대 정원확대 방침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면서 의료 공백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창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 사직서 제출이 강원자치도에서도 잇따랐습니다.
강원대병원의 전공의는 모두 101명.
이 가운데 60% 넘는 64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환자들은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인터뷰]
"거기는 그냥 웬만하면 환자들을 다 대학병원으로 보내요. 성심병원이나 강원대병원으로..(진료가) 안 되면 난처해져요. 서민들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해요."
강원대병원은 급한대로 중환자실에 전문의를 투입하는 등 비상 진료체계에 돌입했습니다.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도 전공의 152명 가운데 40명이 넘는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병원 측은 사직서를 제출하고 실제로 출근하고 있지 않은 전공의 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강릉아산병원 전공의 19명도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공의 이탈로 인터넷 카페에는 수술이 밀렸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의료공백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혹시 진료가 원활히 안되면 진짜 초를 다투는 환자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안타깝고 걱정이 많이 돼요."
시간이 갈수록 전공의 사직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여, 병원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은 내부적으로 T.F팀을 구성하고 당직 체계 등을 손 봐 수술 등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하고 공공병원의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의료공백을 막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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