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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떠난 병원..공백 장기화 우려
2024-02-20
모재성 기자 [ mojs175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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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 사직이 확산하면서,
도내 주요 대학병원에서도 전공의 상당수가 현장을 떠났습니다.
의료 공백이 현실화된 건데요.
환자와 보호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모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환자들이 쉴 새 없이 병원을 오갑니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소식에 환자들은 진료나 수술이 미뤄질까 걱정이 큽니다.
[인터뷰]
"저희 처남이 수술 날짜가 잡혔는데, 그게 될런지 모르죠. 29일인가."
[인터뷰]
"대학병원 자체가 예약하기도 힘든데 (전공의) 선생님들이 없어지면 예약이 더 힘들어지니까 아무래도 그거에 대한 우려가 좀 크죠"
강원대병원은 전공의 101명 중 78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전공의 151명 가운데 97명이 사직서 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도 사직 의사를 밝힌 전공의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릉아산병원에서는 총 33명의 전공의 중 23명이 사직서를 냈습니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50명 중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직서를 낸 전공의 중 상당수가 실제 결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들은 진료 예약과 수술 일정을 조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에 돌입했지만, 의료공백을 막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인터뷰]
"좀 더 많이 아프신 분들이 빨리 치료를 못 받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그게 좀 우려가 되는.."
[인터뷰]
"집에 가서 예약 기다리다가 잘못되면 또 돌아가시는 경우가 있잖아. 그게 위험스러운 거지"
강원자치도는 도내 26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의 24시간 운영을 유지하는 한편
도내 의료원과 군 병원 등 14개 공공의료기관의 연장 근무를 실시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 사직이 확산하면서,
도내 주요 대학병원에서도 전공의 상당수가 현장을 떠났습니다.
의료 공백이 현실화된 건데요.
환자와 보호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모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환자들이 쉴 새 없이 병원을 오갑니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소식에 환자들은 진료나 수술이 미뤄질까 걱정이 큽니다.
[인터뷰]
"저희 처남이 수술 날짜가 잡혔는데, 그게 될런지 모르죠. 29일인가."
[인터뷰]
"대학병원 자체가 예약하기도 힘든데 (전공의) 선생님들이 없어지면 예약이 더 힘들어지니까 아무래도 그거에 대한 우려가 좀 크죠"
강원대병원은 전공의 101명 중 78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전공의 151명 가운데 97명이 사직서 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도 사직 의사를 밝힌 전공의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릉아산병원에서는 총 33명의 전공의 중 23명이 사직서를 냈습니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50명 중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직서를 낸 전공의 중 상당수가 실제 결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들은 진료 예약과 수술 일정을 조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에 돌입했지만, 의료공백을 막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인터뷰]
"좀 더 많이 아프신 분들이 빨리 치료를 못 받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그게 좀 우려가 되는.."
[인터뷰]
"집에 가서 예약 기다리다가 잘못되면 또 돌아가시는 경우가 있잖아. 그게 위험스러운 거지"
강원자치도는 도내 26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의 24시간 운영을 유지하는 한편
도내 의료원과 군 병원 등 14개 공공의료기관의 연장 근무를 실시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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