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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단독 개최' 동계체전 개막..2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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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이후 치러지는 겨울 스포츠 축제, 전국동계체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특히 강원자치도는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동계체전을 단독 개최할 예정인데요.

강원 선수단은 종합순위 2위를 목표로 열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가 체전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앵커]
컬링 선수들이 온신경을 집중해 스톤을 밀고 쉴 새 없이 비질을 합니다.

눈이 펄펄 내려 눈앞을 가려도,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설원을 질주합니다.

스키는 물론 사격 실력까지 겸비해야 하는 바이애슬론 경기.

유소년 선수들이 스키를 타고 달려와 헐떡이는 숨을 가다듬고 과녁을 조준합니다.

완주만 해도 기쁘고,

[인터뷰]
"완주만으로도 힘든 것이기 때문에 목표는 항상 완주로 하지만 메달을 따면 더 좋게 생각하고 있어요."

마지막 경기를 뛴다고 생각하니 금메달도 탐이 납니다.

[인터뷰]
"오늘 바이애슬론이 마지막일 수도 있기 때문에 열심히 뛰어서 금메달을 꼭 따고 싶습니다."

올해로 105회째를 맞는 전국동계체전이 강원자치도에서 개막했습니다.

12세 이하부터 일반부 선수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4천 2백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강원 선수단은 모두 8종목에 452명이 나섰습니다.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동계체전을 단독 개최하기로 확정 지은 강원자치도는,

지난해 종합순위 3위보다 한 계단 오른 2위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목표 2위 달성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 선수들이 그동안 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우리 강원도민들께서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원자치도는 동계체전 개최를 발판 삼아,

국제 동계스포츠 대회 유치에도 총력을 쏟을 방침입니다.

◀클 로 징▶
"겨울 스포츠의 고장 강원에서 열리는 동계체전은 이번 주말이 끝나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집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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