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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 "AI혁신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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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첨단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팜이 미래 농업의 대세로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이젠 사람 대신 인공지능이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농작물을 키우는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가 열렸는데, 강릉 키스트(KIST) 팀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김근성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네덜란드의 파프리카 유리온실입니다.

통풍과 조도, 영양분 공급이 자동 조절되고,

해충은 천적으로 방제해, 친환경 농산물 국제인증을 받았습니다.

--화면 전환--

스마트농업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강릉 KIST 온실에선 토마토를 AI 제어 기술로 키웠습니다.

인공지능이 축적한 데이터로 계산하고 예측해,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합니다.

잎사귀 온도 변화를 측정해, 광합성에 알맞은 빛의 양과 온도를 알아낼 정돕니다.

[인터뷰]
"AI는 지금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하게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온도를 자동으로 바꿔줄 수 있고, 습도, 이산화탄소와 관계된 광합성 최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국 104개 팀이 참가한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에서 KIST강릉분원 연구팀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농가 보급용으로 제품화할 수 있고, AI 연산 속도가 빠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브릿지▶
"이번에 개발된 AI제어 기술은 이곳 대관령 온실에서 실증 과정을 거친 뒤 농가에 보급될 예정입니다."

AI가 온실 유형과 작물에 따라 반응하는 자동 모델 업데이트 기능을 추가하고,

농민들의 원거리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폰 앱을 만들 계획입니다.

[인터뷰]
"생산량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수치화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실제 어떤 부분을 고치고 검증하는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KIST 강릉분원은 AI기반의 첨단 온실제어 기술력을 더 높여,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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