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 관공서에 민원이 발생하면 여간해서는 담당자와 전화 통화도 쉽지 않습니다.
교육당국도 별반 다르지 않는데요.

여) 강원교육계가 이런 불편 해소를 위해 '강원교육콜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이 소식은 김이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전화가 울리자, 전문 상담원이 전화를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원교육콜센터 상담원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도교육청 민원실에 설치된 강원교육콜센터가 오늘(29일) 출범했습니다.

◀브릿지▶
"강원교육콜센터는 다음달 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문상담원 2명이 근무합니다"

휴일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교육에 관한 사항이라면 누구나 대표번호 033-1396으로 전화하면,

강원교육콜센터가 담당자와 바로 상담이 가능한 '원콜-원스톱' 시스템으로 응대합니다.

강원교육콜센터의 대표 번호 안내가 시작된 지난 15일부터 어제까지 모두 327건, 하루 20여 건의 상담이 처리됐습니다.

주요 상담 분야는 전학과 편입학, 학교안전사고와 학력인정 평생 교육시설 등으로,

개학을 하면 민원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인터뷰]
"콜센터 전문 직원의 신속한 전화 응대로 민원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고, 우리 직원들에게는 전화 민원에 대한 부담을 감소시켜서 업무 능률이 제고될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강원교육콜센터를 통해 시기별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검정고시, 임용시험과 교육급여 등의 집중 상담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