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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온라인 강화..아직은 초보 수준
2024-03-08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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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치단체들이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기 유튜브인 충주의 '충TV' 같은 채널 탄생을 겨냥한 건데요.
하지만 아직 도내 자치단체들은 초보 수준입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공무원이 직접 제작하는 충주시 유튜브 채널입니다.
겸손맨이라는 제목과 그렇지 못한 태도로 누워서 7급 공무원과 대기업 생산직을 비교하는 얘기를 담은 이 영상은, 조회수 180만이 넘었습니다.
"공무원 연봉 평균이 얼마나될까요?"
"놀랍게도 한 6,400됩니다." "누가 그렇게 받아요?"
솔직하면서도 트렌드를 살려 만든 이 시정 홍보 채널은 구독자수가 충주시 인구의 3배가 넘습니다.
---화면전환---
도내 자치단체들도 유튜브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동해시는 지역 출신 청년 유튜버 5명을 선발해 이들의 시선으로 시정 뉴스를 제작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동해시가 관광지가 되게 많고 맛집도 많고 카페도 되게 많거든요. 근데 그런 활동적인 모습들, 액티비티한 모습도 많이 활용을 하고 싶으면서도 좀 감성적인 부분도 많이 보여주고 싶거든요."
크랩킹축제 같은 지역의 대표 행사를 색다른 방법으로 홍보하고 관광객 참여도 유도합니다.
[인터뷰]
"이분들의 시각에서 자유롭게 시정을 바라보면 좀 더 감성적인 그런 영상물이 나오지 않을까. 그럼 시에 대한 시민들의 시정 참여도 유도할 수 있고요."
강릉시는 강릉 고유 캐릭터인 '장자마리'를 앞세워 커피축제 등의 지역 축제 홍보에 나서고 있는가 하면,
춘천시는 요일별로 공무원의 직무를 소개하거나 지역의 맛집을 알리는 영상을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초보적 수준에 그치고 있어 활성화가 시급합니다.
18개 시군 중 구독자가 가장 많은 춘천시도 이제 겨우 만5천 명으로, 몇백 명 수준의 지자체 채널도 있습니다.
구독자가 많은 다른 지역 지자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이윱니다.
◀전화INT▶
"중소규모 시군에서 이런 홍보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상황입니다. 저희같은 경우는 유튜브지만, 또 새로운 홍보매체가 등장하면 일반 시군에서는 발빠르게 선점해서 홍보전략으로 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와 같은 뉴미디어 채널이 자치단체 홍보의 새로운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자치단체들이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기 유튜브인 충주의 '충TV' 같은 채널 탄생을 겨냥한 건데요.
하지만 아직 도내 자치단체들은 초보 수준입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공무원이 직접 제작하는 충주시 유튜브 채널입니다.
겸손맨이라는 제목과 그렇지 못한 태도로 누워서 7급 공무원과 대기업 생산직을 비교하는 얘기를 담은 이 영상은, 조회수 180만이 넘었습니다.
"공무원 연봉 평균이 얼마나될까요?"
"놀랍게도 한 6,400됩니다." "누가 그렇게 받아요?"
솔직하면서도 트렌드를 살려 만든 이 시정 홍보 채널은 구독자수가 충주시 인구의 3배가 넘습니다.
---화면전환---
도내 자치단체들도 유튜브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동해시는 지역 출신 청년 유튜버 5명을 선발해 이들의 시선으로 시정 뉴스를 제작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동해시가 관광지가 되게 많고 맛집도 많고 카페도 되게 많거든요. 근데 그런 활동적인 모습들, 액티비티한 모습도 많이 활용을 하고 싶으면서도 좀 감성적인 부분도 많이 보여주고 싶거든요."
크랩킹축제 같은 지역의 대표 행사를 색다른 방법으로 홍보하고 관광객 참여도 유도합니다.
[인터뷰]
"이분들의 시각에서 자유롭게 시정을 바라보면 좀 더 감성적인 그런 영상물이 나오지 않을까. 그럼 시에 대한 시민들의 시정 참여도 유도할 수 있고요."
강릉시는 강릉 고유 캐릭터인 '장자마리'를 앞세워 커피축제 등의 지역 축제 홍보에 나서고 있는가 하면,
춘천시는 요일별로 공무원의 직무를 소개하거나 지역의 맛집을 알리는 영상을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초보적 수준에 그치고 있어 활성화가 시급합니다.
18개 시군 중 구독자가 가장 많은 춘천시도 이제 겨우 만5천 명으로, 몇백 명 수준의 지자체 채널도 있습니다.
구독자가 많은 다른 지역 지자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이윱니다.
◀전화INT▶
"중소규모 시군에서 이런 홍보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상황입니다. 저희같은 경우는 유튜브지만, 또 새로운 홍보매체가 등장하면 일반 시군에서는 발빠르게 선점해서 홍보전략으로 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와 같은 뉴미디어 채널이 자치단체 홍보의 새로운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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